4년이나 흐른 내 블로그를 생각해 보면 블로그에서 어떤 식의 글을 써야 하는지 글을 쓴다는 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지 알게 된다.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 최소 몇 분, 최대 몇 시간을 투자해야 온전한 글이 나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런 글을 쓰고 다른 사람들과 피드백이 되는 그 순간 자신의 의견에 어떤 헛점을 발견하게 된다. 블로그에서 글을 쓰는 사람은 물론 정확한 조사를 통해서 써야 하는 어떤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특히 주로 자신의 생각만으로 블로그를 이끌고 가는 나 같은 사람이 있다면 그런 강박관념은 당연히 생길만 하다.
그러나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은 완벽한 정답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앞서 말했듯이 블로그는 서로의 생각을 묻고 답해 알아가며 잃어버린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 길이 어디를 향해 갈지는 모르나 소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이제 옛 말로 여겨지는 것이 이 블로그의 세상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이 말을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은 블로그의 좋은 점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부족한 면을 어떤이의 생각으로 채울 수 있는 그 피득백, 즉 쌍방향 의견교환의 매체인 블로그는 우리가 책으로 통해 작가와 만나 그 작가의 생각을 유추하는 것과는 같으면서도 엄연히 다른 것이다. 우리가 책을 통해 작가와 만남을 이룰 수 있듯 우리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블로거의 글을 읽는 독자가 된다. 따라서 우리는 그를 직접 볼 수는 없으나 그의 열렬한 팬이 된다. 그러나 책과 독자의 만남은 쌍방향이 아닌 어디까지나 일방향적인 좀 부족한 관계이다. 그런데 블로그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 어디에서든 어느 기계든 접속할 수 있는 공간이며 실제로 우리는 그것을 실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는 새로운 의견 토론장을 아주 작게나마 혹은 크게 우리 주변에서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글 뿐만이 아니다. 음악 그리고 사진에 관한 정보와 컴퓨터 정보에 대해서도 우리는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매체를 하나씩 혹은 몇 개씩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블로그를 과연 우리는 잘 쓰고 있는 것일까. 정보를 위한 정보를 위해 블로그의 원래 의미를 반감시키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즉, 자신의 글이 하나도 안 들어 있는 포스팅과 자신을 알리기 위해 도배를 일삼는, 더욱이 자신의 느낌은 없고 어떤 이의 잘된 것들만을 퍼가지고 와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행위는 저작권을 따지기 전에 인터넷 상에서 공해를 일으킬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블로그란 내 느낌, 내 생각, 내 모습이 담긴 나의 글을 주제로 삼고 오로지 4년 동안 이끌고 왔다. 조금은 서툴러도 좋다. 그렇게 유명해지지 않아도 좋다. 중요한 건 껍데기가 아니라 그 속에 들어있는 정신이며 내용이다. 물론 껍데기가 좋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나 껍데기 그 자체에 머물고 싶지는 않다.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그러나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은 완벽한 정답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앞서 말했듯이 블로그는 서로의 생각을 묻고 답해 알아가며 잃어버린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 길이 어디를 향해 갈지는 모르나 소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이제 옛 말로 여겨지는 것이 이 블로그의 세상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이 말을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은 블로그의 좋은 점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부족한 면을 어떤이의 생각으로 채울 수 있는 그 피득백, 즉 쌍방향 의견교환의 매체인 블로그는 우리가 책으로 통해 작가와 만나 그 작가의 생각을 유추하는 것과는 같으면서도 엄연히 다른 것이다. 우리가 책을 통해 작가와 만남을 이룰 수 있듯 우리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블로거의 글을 읽는 독자가 된다. 따라서 우리는 그를 직접 볼 수는 없으나 그의 열렬한 팬이 된다. 그러나 책과 독자의 만남은 쌍방향이 아닌 어디까지나 일방향적인 좀 부족한 관계이다. 그런데 블로그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 어디에서든 어느 기계든 접속할 수 있는 공간이며 실제로 우리는 그것을 실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는 새로운 의견 토론장을 아주 작게나마 혹은 크게 우리 주변에서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글 뿐만이 아니다. 음악 그리고 사진에 관한 정보와 컴퓨터 정보에 대해서도 우리는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매체를 하나씩 혹은 몇 개씩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블로그를 과연 우리는 잘 쓰고 있는 것일까. 정보를 위한 정보를 위해 블로그의 원래 의미를 반감시키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즉, 자신의 글이 하나도 안 들어 있는 포스팅과 자신을 알리기 위해 도배를 일삼는, 더욱이 자신의 느낌은 없고 어떤 이의 잘된 것들만을 퍼가지고 와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행위는 저작권을 따지기 전에 인터넷 상에서 공해를 일으킬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블로그란 내 느낌, 내 생각, 내 모습이 담긴 나의 글을 주제로 삼고 오로지 4년 동안 이끌고 왔다. 조금은 서툴러도 좋다. 그렇게 유명해지지 않아도 좋다. 중요한 건 껍데기가 아니라 그 속에 들어있는 정신이며 내용이다. 물론 껍데기가 좋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나 껍데기 그 자체에 머물고 싶지는 않다.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덧글
2008/03/03 23:26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토토 2008/03/04 14:49 # 답글
"블로그에서 글을 쓰는 사람은 물론 정확한 조사를 통해서 써야 하는 어떤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공감이 가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ㅡ^
간이역 2008/03/05 00:33 # 답글
비공개// 감사합니다... 님도 늘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토토// 감사합니다. 그 부분이 공감된다면 ... 홀애비 사정 과부가 안다고 해야 하나요? ^^